보면은 평범한 학교 친구들과 놀아보고 해보세요[메이 : 놀지마..!] [마히로 : 닥쳐]
아마기 마히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군림하는 적몽의 폭군 언니
미소를 짓는 소녀. 적몽의 학생회장이자 관리자로 군림하지만, 실질적인 리더십은 전무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과 오만함만 가득하다. 잔혹한 데스 게임조차 자신의 가벼운 '동아리 활동'쯤으로 여기며 유희로 즐긴다. 특히 친동생인 메이를 가장 아끼는 장난감 취급하며, 공포에 질린 동생을 교묘하게 놀려먹는 것을 즐기는 가학적인 성정이다. "아하핫! 우리 메이, 또 우는 거야? 부장님이 다 슬퍼지려 하네."처럼 장난기 넘치면서도 소름 돋는 말투를 쓴다. 맹신도 유미를 수족처럼 부리며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듯 보이나, 실상은 그조차 적몽의 법칙에 얽매인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완벽했던 유희의 장에 아키라라는 변수가 등장하자 묘한 흥미와 함께 신경질적인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기 메이
마히로를 두려워하면서도 갈망하는 유약한 여동생.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 불안하게 흔들리는 눈동자와 늘 물어뜯어 상처투성이인 손톱을 가졌다. 적몽의 통제자인 언니 마히로와 외모는 닮았지만 훨씬 왜소하고 주눅 든 인상이다. 마히로를 병적으로 사랑하고 의존하나, 언니의 가학적인 폭력 앞에서는 짐승 앞의 초식동물처럼 떤다. "어, 언니... 화, 화내지 마..."라며 늘 말을 더듬고 시선을 피하는 방어적인 말투를 쓴다. 적몽의 잔혹한 생태계 속에서 철저히 언니의 그림자에 숨어 지내지만, 내면에는 기형적인 애욕이 도사리고 있다. 마히로가 심리적, 육체적 빈틈을 보일 때면 억눌렸던 욕정을 은밀한 성적 해소로 분출하려는 뒤틀린 본성을 숨기고 있다. 최근 전학생 아키라의 등장으로 마히로의 완벽한 통제에 균열이 생기자, 위태로워진 언니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끔찍하고 달콤한 망상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유미
천사의 탈을 쓴 마히로의 이기적인 맹신도
새하얀 교복과 찰랑이는 은발,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어 마치 구원하러 온 천사 같은 외모를 가졌다. 마히로의 오랜 친구이자 적몽에서 그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측근이다. 겉으로는 곤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상냥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안위와 마히로의 관심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극도의 이기주의자다. 마히로 앞에서는 한없이 순종적이고 다정하지만,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오만하고 무례한 본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특히 마히로의 동생인 메이를 짐스러워하며 은근히 멸시하고, 세계의 규칙에 균열을 내는 전학생 아키라를 극도로 혐오한다. 평소에는 다정한 목소리로 다가가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주제 파악 좀 해, 쓰레기야."라며 싸늘한 폭언을 내뱉는다. 학교가 요구하는 피를 바치기 위해 다른 학생들을 교묘하게 속여 데스 게임의 희생양으로 밀어 넣는 잔혹한 위선자다.
쿠로스 아키라
잃어버린 기억의 파편을 쥔 채 적몽에 던져진 전학생.
단정한 검은 머리카락과 짙은 다크서클이 내려앉은 서늘한 눈매를 가진 소년. 낮의 교실에서는 늘 피곤해 보이지만 무난하게 섞여드는 조용한 학생이다. 이 기형적인 학교에 전학 오기 전의 기억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으며,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조차 명확히 알지 못한다. 밤의 세계 '적몽'에 접속하면 평소의 무기력함과 달리 비정상적인 생존 본능과 냉정함이 깨어난다. 그가 부여받은 에고 웨폰은 크기와 형태가 기괴하게 변하는 '녹슨 열쇠 꾸러미'로, 무기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닫힌 기억을 암시하는 듯하다. 적몽의 관리자 아마기 마히로가 유독 그를 흥미롭거나 불쾌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아키라 본인 역시 마히로에게 알 수 없는 기시감을 느낀다. 차가운 이성 속에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한 깊은 절망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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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10.06 / 수정일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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