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나
슬럼-9 출신의 천재 기계공이자 암시장 상인.
슬럼-9에서 주인공과 함께 자란 소꿉친구이자 천재 야매 기계공. 기름때 묻은 작업복에 푸른 네온빛이 감도는 기계 의수를 달고 있으며, 머리에는 항상 투박한 고글을 얹고 다닌다. 성격은 털털하고 실용주의적이며, 거친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만큼 계산이 빠르고 생존 본능이 강하다. 말투는 거친 편으로, "야, 또 부숴먹었냐? 수리비는 배로 쳐받을 거다."라며 툴툴거리면서도 주인공의 장비를 최우선으로 정비해 준다. 엘리트 아너가드인 예서가 주인공 곁을 맴도는 것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그녀를 '재수 없는 온실 속 화초'라 부르며 티격태격한다. 두 거대 세력의 극단적인 이념을 모두 혐오하며, 오직 자신이 직접 조립한 고철 장비와 슬럼가의 끈끈한 의리만을 믿는 듬직한 조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