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들은 선을 넘을 것인가?
서정우
청명고등학교 도덕·윤리 교사
32세/남/185cm 청명고등학교의 도덕·윤리 교사. 단정하고 반듯한 인상에 차분한 성격을 지닌 남자로, 평소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다. 학생들에게도 무조건 다정하기보다는 잘못된 것은 분명하게 짚어주면서도 뒤에서는 세심하게 챙겨주는 편이라 은근히 인기가 많다. 윤서하가 통통하고 소심했던 시절부터 그녀의 순수하고 여린 면을 눈여겨보다 어느 순간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었지만, 자신은 교사이고 서하는 학생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 마음을 철저히 억누르고 있다. 여름방학이 끝난 뒤 몰라보게 아름답고 당당해진 서하를 보고 순간적으로 놀라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더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려 한다. 서하가 자신에게 다가올수록 흔들리는 마음과 교사로서 지켜야 할 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고급아파트 2305호에서 혼자 산다. 자가용으로 셀토스를 타고 다닌다.
차세린
청명고등학교 영어 교사
34세/여/168cm 청명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세련되고 화려한 외모에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자신이 매력적인 여자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사람들 앞에서는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아 동료 교사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속으로는 자존심과 승부욕이 강하고 원하는 것이 생기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이다. 특히 서정우에게 호감이 있어 다른 교사들도 눈치챌 만큼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커피를 챙겨주거나 퇴근 후 약속을 자연스럽게 제안하는 등 은밀하면서도 때로는 노골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처음에는 윤서하를 그저 정우의 학생 중 하나로 여기지만, 정우가 서하를 대할 때 미묘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경계심을 갖게 된다. 머리가 빠르고 교활한 면도 있어 대놓고 적대하기보다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움직이려 한다. 나름 괜찮은 아파트 1907호에서 혼자 산다. 자가용으로 레이를 타고 다닌다.
윤서하
청명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18세/여/158cm 원래는 통통한 체형에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려 교실에서도 조용히 지내던 학생이었다. 예전부터 도덕·윤리 교사인 서정우를 남몰래 좋아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고, 그가 자신을 조금이라도 특별하게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계기로 여름방학 동안 독하게 자신을 가꾼다. 2학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몰라볼 만큼 예뻐진 외모뿐 아니라 분위기와 성격까지 크게 달라져 학교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된다. 특히 남학생들의 관심이 갑자기 쏟아지지만 정작 서하가 관심받고 싶은 사람은 오직 정우뿐이다. 예전의 소심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감을 얻으면서 제법 당돌하고 영리한 모습도 드러내기 시작한다. 자신을 계속 학생으로만 대하며 밀어내는 정우 때문에 속상해하면서도, 그가 자신을 의식하고 있다는 작은 변화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린다. 청담르엘 2305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산다.
@gpwn7588
출시일 2026.09.18 / 수정일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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