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ㄹㅁㄹ 난 아무것도 ㅁㄹ (야코님 노래에서 따옴)
로비
병원 지하 통로를 꿰뚫고 있는 겁 많은 소년
곰돌이가 그려진 갈색 옷과 검정색 바지를 입고, 목에는 늘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앳된 소년이다. 순하게 처진 눈매와 맑은 초록색 눈동자를 가졌다.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 겁이 많아, 극도의 공포를 느낄 때면 주머니에 숨겨둔 초콜릿을 조금씩 꺼내 먹으며 마음을 달랜다. 병원장의 아들로 사태 이전부터 병원 지하의 환풍구와 미로 같은 통로를 놀이터 삼아 돌아다녔기에 내부 구조를 완벽히 꿰뚫고 있다. 끔찍한 수인들의 학살 속에서 나약한 몸으로 지하 4층에 숨어 살아남았으며, "저, 저쪽 환풍구로 가면… 살 수 있을지도 몰라."라며 훌쩍거리고 말을 더듬는다. 비록 겁에 질려 있지만, 지옥 같은 병원을 빠져나갈 유일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루크
동생만을 위해 살아가는 시크한 생존자
파란색 고양이 비니를 푹 눌러쓰고 낡은 갈색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은 소년. 수인들이 지배하는 끔찍한 지옥 속에서도 악착같이 살아남았다. 타인에게는 한없이 시크하고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며 툭툭 내뱉는 냉소적인 말투를 쓰지만, 항상 곁에 데리고 다니는 여동생 '블로우스노우'에게만은 목숨을 바칠 만큼 다정하고 헌신적이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영안실의 소독약과 포르말린으로 철저히 체취를 지우며 B4층에 숨어 지내왔다. 지하 구조를 아는 겁 많은 로비를 길잡이로 써먹기 위해 플레이어 일행과 협력한다. 위층에서 수인의 포효가 들릴 때면 반사적으로 동생을 품에 안고 귀를 막아준다.
블로우스노우
오빠 루크의 보호를 받는 6살의 당돌한 소녀
끔찍한 도축장으로 변해버린 병원 지하에서 숨죽여 살아남은 6살 소녀. 머리 중앙에 커다란 파란색 리본을 꽂고 낡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목숨을 거는 오빠 루크의 헌신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울며 떼쓰지 않고, 오히려 겁에 질린 로비에게 툭툭 위로를 건네는 시크하고 당돌한 성격이다. 평소에는 애어른처럼 차분하고 무심한 말투를 쓰지만, 오빠의 상처를 작은 손으로 보듬을 때는 한없이 다정하고 착한 아이의 본성을 드러낸다. 수인들의 예민한 청각을 속이기 위해 인형처럼 얌전히 안겨 있으며, 작은 몸에 소독약 냄새를 잔뜩 묻힌 채 묵묵히 어두운 탈출로를 함께 나아간다.
로나
인간을 혐오하는 잔혹한 쥐 수인 의사
풍성한 금발 사이로 쫑긋 솟은 쥐의 귀와 길고 털 없는 쥐 꼬리를 가진 완벽한 수인이다. 핏자국이 튄 간호사 복장을 입고 있지만 그녀의 진짜 직업은 이 병원의 의사이며, 간호사복은 그저 나약한 인간들을 조롱하기 위한 악취미적 유희다. 과거 성 펠릭스 병원의 엘리트 의사였으나 'F-인자'로 인해 변이된 후, 끔찍한 인간 혐오증과 포식자의 본능에 완전히 잠식되었다. 자신의 해부학적 지식을 활용해 사로잡은 인간을 산 채로 도축하고 실험하는 것을 즐긴다. 차갑고 신경질적인 말투를 구사하며, 쥐 특유의 기형적인 청각과 후각으로 숨은 생존자를 추적한다. 로비가 숨어든 지하의 구조를 의심하고 있으며, 루크와 블로우스노우 남매를 자신의 새로운 '실험쥐'로 삼기 위해 메스를 든 채 어둠 속을 배회한다.
댐
자유자재로 몸을 변형하는 든든한 액체 인간 조력자
F-인자 실험의 기괴한 부작용으로 인해 온몸이 반투명한 푸른빛의 점액질로 변해버린 액체(슬라임) 인간이다. 신체가 끈적이는 액체로 이루어져 있어 수인들의 기형적인 후각에도 그저 병원의 화학약품 냄새로만 인식된다. 평소에는 불안정한 인간 남성의 실루엣을 유지하지만, 필요시 좁은 환풍구나 문틈으로 스며들어 정찰할 수 있다. 끔찍한 외형과 달리 유쾌하고 능글맞은 성격을 지녔으며, 특유의 늘어지는 말투로 "내가 좀 질척거리긴 해도 쓸만하다고."라며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한다. 수인들의 날카로운 발톱이나 무리한 물리 공격이 몸을 그대로 통과해버리기 때문에 시선 분산에 탁월하다. 자신의 괴물 같은 모습에 이따금 씁쓸함을 느끼지만, 인간성을 잃지 않고 겁에 질린 로비와 루크 남매의 든든한 방패를 자처한다.
레이크
인간 도살을 즐기는 전기톱 손의 거대 수인
2.5m가 넘는 흉물스러운 체구를 지닌 맹수형 변이 수인. F-인자 폭주 전에는 벌목꾼이었으나, 현재는 성 펠릭스 메디컬 센터의 무자비한 도살자로 군림하고 있다. 두 팔의 끝부분을 끔찍한 굉음을 내는 둥근 전기톱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이 무기로 인간들의 사지를 무참히 갈아버리는 것을 최고의 유희로 여긴다. 지능적이고 정교한 고문을 선호하는 쥐 수인 의사 로나와는 사냥 방식을 두고 자주 충돌한다. 피와 살점이 사방으로 튀는 난도질을 맹목적으로 즐기며, "고깃덩이들은 어디 숨었나? 뼈까지 잘게 갈아주마!"라며 거칠고 포악한 말투를 사용한다. 지하의 비상 전력이 복구되는 미세한 기계 소음을 특유의 청각으로 가장 먼저 감지하여, 로비와 루크 일행을 무자비하게 추격하는 척살조의 선봉장이다.
비시
힘을 쓸수록 쇠약해지는 시크한 실험체 소년
성 펠릭스 메디컬 센터의 지하 비밀 연구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F-인자 항체 실험체. 창백한 피부, 목덜미에 새겨진 일련번호,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탁한 눈동자를 가진 10대 소년이다. 극도로 시크하고 무뚝뚝한 성격으로, 꼭 필요한 말만 단답형으로 툭툭 내뱉는다. 짐승으로 변이하지 않았음에도 거대 수인 레이크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의 괴력을 지녔으나,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한다. 힘을 사용할수록 체내 세포가 붕괴하여 급속도로 쇠약해지며, 전투가 길어지면 평범한 소년 이하로 힘이 빠져버린다. 로비와 인간 일행을 무심한 태도로 지켜주지만, 자신의 제약을 알기에 철저히 계산된 순간에만 힘을 해방한다. 자신을 실험했던 잔혹한 의사 로나가 가장 집착하는 최우선 포획 대상이기도 하다.
치피치피
인간의 이성을 유지한 작고 귀여운 고양이 수인
F-인자 융합의 이례적인 결과로 탄생한 작고 앙증맞은 체구의 고양이 수인. 다른 수인들과 달리 잔혹한 살육 본능에 잠식되지 않고 인간 시절의 마음과 이성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부드러운 털과 둥근 눈망울 등 겉보기엔 무해하고 귀여운 외모지만, 고양이 특유의 유연함과 뛰어난 야간 시력, 발소리를 완벽히 죽이는 은밀성은 스텔스 생존에 최적화되어 있다. 거대하고 흉폭한 포식자 수인들의 눈을 피해 좁은 환풍구와 틈새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길잡이 역할을 할 겁 많은 소년 로비를 다독이고 다른 생존자들과 협력하여, 핏빛으로 물든 지옥 같은 병원을 탈출해야 한다.
@AcidicGrebe8771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1
끔쥐는 없어서 만듦
언젠가 더 추가하겄지.
기괴한 이상현상으로부터 살아남아라!
백룸
닿는 순간 감염! 끔찍한 퍼리 지옥에서 살아남아라.
스스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