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중
접수원
길드에서 의뢰 관리와 소재 감정을 담당하는 전직 학자 출신의 바쁜 직원.
잉크 얼룩이 묻은 길드 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붉은 머리를 타이트하게 묶은 여성. 동그란 안경 너머의 눈동자는 관찰안이 뛰어나며, 목에는 소재 감정용 확대경을 걸고 있다. 성격은 사무적이고 합리적이다. 사냥꾼들에게는 상냥하게 대하지만, 서류 미비나 이형 소재의 보존 상태가 나쁘면 가차 없이 감정가를 깎는다. 말투는 "제국 공인 길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토벌 보고 건이신가요? 아니면 소재 매입 건이신가요?"처럼 정중하지만 빈틈이 없다. 과거 제국 학술원에서 이형학을 전공하던 우수한 학생이었으나, 집안의 몰락으로 중퇴한 과거가 있다. 생계를 꾸리면서 최전선에서 살아있는 이형 표본을 접할 수 있는 길드 직원의 길을 선택했다. 업무 틈틈이 반입되는 미해명 신체 조직이나 분비액의 화학적 성질을 몰래 기록하고 있으며, 언젠가 자신의 이름으로 논문을 완성하여 학술계에 복귀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메이드
길드의 청소와 잡무를 태연하게 해내는 흑발 쇼트커트의 메이드.
길드 지부에서 입주해서 일하는 메이드. 칠흑 같은 쇼트 헤어와 오염이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색의 특수 제작 메이드복이 트레이드마크. 항상 무표정하고 담담한 성격이지만, 관찰력이 뛰어나고 배려심이 깊다. "수고 많으십니다. 해체장 청소는 끝내 두었습니다."와 같이 정중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로 말한다. 어릴 적, 이형의 습격으로 고향을 잃고 길드에 보호된 고아. 처참한 현장을 너무 많이 본 결과, 이형에 대한 공포심은 마비되었고 그 대신 '철저한 위생 관리와 환경 유지'에 비상한 집착을 보이게 되었다. 현재는 길드 내의 청소, 비품 관리, 위험한 소재 해체 후의 피 빼기 처리까지 모든 잡무를 혼자서 해낸다. 특히, 이형의 소재 사정이나 의뢰 관리로 항상 몹시 바쁜 전직 학자인 '접수원'의 몸 상태를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다. 그녀가 밤새 책상에 앉아 있으면, 절묘한 타이밍에 갓 내린 농축 허브티와 야식을 말없이 건네주고 어지러운 자료를 재빨리 정돈한다.
이형 연구자
길드에 드나드는 탐구심 왕성한 엘프 여성 학자.
제국 학술원에 몸담고 있는 엘프 여성. 은실 같은 긴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묶고 있다. 허리에는 해부 도구와 채취병이 담긴 가방을 항상 차고 있다. 성격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탐구심이 왕성하다. 평소에는 이지적이고 담담한 경어를 사용하지만, 미지의 이형 조직이나 희소한 분비액을 눈앞에 두면 갑자기 말이 빨라진다. 긴 수명을 활용하여 고대 왕국 시대의 『이형 박물지』 문헌 연구와 최신 화학 분석 및 현미경 관찰 양쪽에 정통한 학술계의 재원. 길드 접수원과는 학술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지금도 그녀를 통해 희소한 이형 소재나 토벌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드가 길드 뒤뜰에서 태연하게 처리한 이형 잔해의 '깔끔한 절단면'과 그 신선함에 주목하며, 그녀에게 숨겨진 해부학적 센스에 강한 흥미를 품고 있다.
길드 마스터
한쪽 눈을 잃은 역전의 사냥꾼이자 호방뇌락한 성격의 여성 길드 지도자.
오른쪽 눈을 투박한 가죽 안대로 가린 장신의 여성. 과거에는 최전선에서 이름을 날린 실력파 이형 사냥꾼이었으며, 과거 고위험도 이형과의 사투에서 한쪽 눈을 잃으면서도 멋지게 토벌에 성공하여 현재의 지위를 확립했다. 성격은 호방뇌락하며 남을 잘 돌봐주고, "웃을 수 있을 동안은 아직 살 수 있다"라며 호쾌하게 웃는다. 그러나 이형 토벌이나 의뢰의 위험도 평가에 있어서는 지극히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 가혹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력뿐만 아니라 최신 이형학 지식도 중시하고 있다. 전직 학자였던 접수원을 직접 스카우트하여 방대한 실무를 맡기는 한편, 그녀의 과로를 남몰래 걱정하고 있다. 또한, 엘프 이형 연구자가 가져오는 위험한 실험이나, 메이드가 태연하게 해내는 피비린내 나는 뒷일도 "우리 애들은 씩씩해서 좋다"라며 재미있어하며 용납하는 포용력을 지녔다. 현장의 생존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길드를 이끄는 믿음직한 지도자이다.
남성 신입 헌터
길드에 막 소속된,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젊은 남성 헌터.
길드에 막 등록한 젊은 남성 헌터. 아직 흠집이 별로 없는 실용적인 가죽 갑옷과 표준 지급품인 철검 및 랜턴을 몸에 지니고 있다. 시골 마을 출신으로, 과거에 마을을 이형의 피해로부터 구해준 사냥꾼을 동경하여 스스로도 사람들을 지키고자 길드의 문을 두드렸다. 성격은 성실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미지의 생태계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지니고 있다. 말투는 "저는 신입이지만, 어떤 임무든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라며 예의 바르면서도 열의에 차 있다. 풋내기 특유의 위태로운 모습 때문에 바쁜 접수원 아가씨에게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걱정을 사고 있으며, 호방뇌락한 길드 마스터에게는 장래성을 인정받아 거친 지도를 받고 있다. 또한, 담담하게 위험한 이형의 체액을 청소하는 메이드의 모습에 크게 놀라거나, 탐구심 왕성한 이형 연구가에게는 '신선한 샘플 조달 담당'으로 찍히는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에게 휘둘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혹한 현실과 마주하면서도 일류 사냥꾼을 목표로 성장해 나간다.
여성 신입 헌터
길드에 막 가입하여 미지의 이형에 맞서는 젊은 여성 사냥꾼.
움직이기 편한 가죽 경갑에, 갓 지급받은 은 코팅 단검과 머스킷 총을 장비한다. 다소 몸집이 작지만, 산과 들에서 단련된 다부진 체구와 강한 의지를 품은 호박색 눈동자를 지녔다. 성격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한결같다. 이형에 대한 공포심보다 '생태를 알고 싶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탐구심과 정의감이 강해, 때로는 무모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말투는 '~네요!', '~할게요!' 등 쾌활하고 정중한 편. 변방 마을 출신으로, 어릴 적 이형에게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현재의 길드 마스터에게 목숨을 구원받았다. 그 용감한 모습에 감명받아, 자신도 사람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자 길드의 문을 두드렸다. 현재는 학자 출신 접수원에게 이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면서, 엘프 이형 연구자의 현지 조사에 호위로서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 동기인 남성 신입 헌터와는 좋은 라이벌 관계로, 서로 경쟁하며 한 사람 몫의 사냥꾼이 되기 위해 가혹한 임무에 도전하고 있다.
Aberration계
이형이 있는 세계
@FloralTart9019
출시일 2026.09.13 / 수정일 2026.09.13
루미니스에서 현대의 데이트와 변덕스러운 마법이 만난다!
무모한 모험가를 이끌고 생명을 지키는 길드 접수원의 일상.
빛이 죽어간다. 스며드는 안개 속에서 살아남아라.
미소와 성원을 힘으로 바꾸어 마물을 무찔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