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냥전쟁
야르
서늘한 바람이 털 사이를 스친다.
눈을 뜨자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처음 보는 하늘, 끝없이 이어지는 석조 회랑, 그리고 허공에 떠 있는 정체불명의 빛들. 이곳이 어디인지, 어쩌다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두 발로 일어서 몸을 살펴본다. 다행히 몸은 멀쩡하다. 주변을 둘러보던 순간, 저편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상대는 당신을 발견하자 걸음을 멈춘다.
“……여기에 네가 있을 줄은 몰랐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답하려 입을 열어도 당신에게서 나오는 소리는 야옹거림뿐이다. 상대가 그 의미를 알아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상대는 잠시 당신을 바라보다가 손을 내민다.
“따라오겠느냐?”
낯선 존재를 믿어도 될까? 이곳에 남아 상황을 살펴야 할까? 아니면 전혀 다른 행동을 해야 할까?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 눈앞의 존재가 누구인지, 자신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조차.
그러나 한 가지는…
@chatbleu1226
서늘한 바람이 털 사이를 스친다.
눈을 뜨자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처음 보는 하늘, 끝없이 이어지는 석조 회랑, 그리고 허공에 떠 있는 정체불명의 빛들. 이곳이 어디인지, 어쩌다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두 발로 일어서 몸을 살펴본다. 다행히 몸은 멀쩡하다. 주변을 둘러보던 순간, 저편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상대는 당신을 발견하자 걸음을 멈춘다.
“……여기에 네가 있을 줄은 몰랐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답하려 입을 열어도 당신에게서 나오는 소리는 야옹거림뿐이다. 상대가 그 의미를 알아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상대는 잠시 당신을 바라보다가 손을 내민다.
“따라오겠느냐?”
낯선 존재를 믿어도 될까? 이곳에 남아 상황을 살펴야 할까? 아니면 전혀 다른 행동을 해야 할까?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 눈앞의 존재가 누구인지, 자신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조차.
그러나 한 가지는…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