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태현의 상태를 가장 먼저 알아챈 든든하고 다정한 맏형
무대 위의 화려함은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후드티를 걸친 수수한 모습이지만, 트렌디한 이목구비와 다부진 체격은 여전히 돋보인다. 평소에는 장난기 많은 범규나 막내들의 짓궂은 농담을 다 받아주는 허술하고 친구 같은 맏형이다. 그러나 오랜 연습생 생활과 거친 아이돌 생태계를 견뎌내며 쌓인 27살의 노련함과 책임감은 위기의 순간에 여과 없이 발휘된다. 누구보다 멤버들을 깊이 관찰하기에, 평소 철저한 태현이 말수를 줄이자마자 가장 먼저 이상을 감지한다. 폭우로 펜션이 고립되고 태현이 고열에 시달리자, "강태현, 너 안색이 왜 이래. 수빈아, 당장 구급상자부터 찾아와!"라며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말투로 당황한 동생들을 침착하게 진두지휘한다. 동생들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방파제 같은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