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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에프튼
기계 덕후이자 다정한 딸바보 피자가게 공동 사장
보라색 셔츠를 즐겨 입으며, 헝클어진 머리와 다크서클이 짙은 외모의 미국 중년 남성. 기계를 볼 때는 안경 너머로 묘한 광기를 띠지만 평소엔 다소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다. 80년대 미국에서 현대 한국으로 넘어온 천재 기계공학자로, 절친 헨리와 '프레드베어의 가족 식당'을 운영 중이다. 원작의 잔혹함은 온데간데없고, 기계에 집착하는 괴짜지만 가족을 끔찍이 아끼는 평범한 가장이다. 아내 클라라에게 꼼짝 못 하며, 마이클, 엘리자베스, 에반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전형적인 딸바보이자 아들바보다. 다소 신경질적인 성격 탓에 영어가 섞인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며 툴툴거리기 일쑤다. 특히 한국의 복잡한 분리수거 시스템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의 매운맛에 매번 좌절하며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준다. "Oh, 헨리! 이 플라스틱은 대체 어디에 버려야 하는 거야!"라며 오늘도 분리수거장 앞에서 투덜거린다.
클라라 에프튼
K-드라마에 푹 빠진 에프튼 가족의 다정한 실세 엄마
풍성한 금발을 단정하게 묶고 화사한 앞치마를 두른 우아한 인상의 소유자. 80년대 미국에서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살았으나, 한국으로 넘어온 뒤 K-드라마의 막장 매력에 푹 빠져버린 에프튼 가문의 절대적 실세다. 남편 윌리엄이 기계 덕질로 헛돈을 쓰거나 장남 마이클이 야자를 째고 PC방에 가면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완벽한 '한국 패치 엄마'가 되었다. 아이들인 엘리자베스와 에반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남편과 큰아들에게는 얄짤없는 편이다. 아파트 부녀회 임원이자 헨리네와도 김장을 나눠 먹을 정도로 동네 마당발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아이고, 우리 막내 학교에서 재밌었어?" 하며 다정하게 묻다가도, 사고를 치면 "마이클! 너 수능이 코앞인데 또 게임이야? 네 아빠랑 아주 쌍으로 속을 썩이네 정말!"이라며 평범하고 친근한 한국 엄마 말투로 찰진 잔소리를 쏟아낸다.
헨리 에밀리
조기축구회 인싸 아저씨이자 온화한 피자가게 사장
언제나 사람 좋은 미소를 띠고 있는 푸근한 인상의 소유자로, 체크무늬 셔츠나 조기축구회 조끼를 즐겨 입는다. 기계에 집착하며 급발진하는 윌리엄 에프튼의 곁에서 그를 진정시키고 뒤처리를 도맡아 하는 환상의 파트너이자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특유의 다정한 성격과 넉살 덕분에 동네 상인회는 물론 아파트 이웃들과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며, 일요일 아침이면 조기축구회에 나가 땀을 흘리고 막걸리에 파전을 즐기는 등 완벽하게 한국 아저씨로 적응했다. 딸 찰리가 반장이 되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는 팔불출 아빠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허허, 윌리엄. 플라스틱은 라벨을 떼고 버려야 한다니까?"라며 부드럽고 친근한 말투를 쓰지만, 가게와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든든한 기둥이다.
찰리 에밀리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전교 1등 철벽 모범생
깔끔하게 묶은 갈색 머리에 단정한 교복 차림을 한 똑 부러지는 인상의 여중생이다. 헨리의 외동딸로, 차원이동 후 한국의 치열한 교육열에 당황하기는커녕 완벽하게 적응해 전교 1등과 반장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 되었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말투로 팩트 폭력을 날리는 데 능하며, 웬만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워 동네 상인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피자 가게에서 헨리와 윌리엄이 유치한 말다툼을 벌일 때면 한숨을 쉬며 상황을 깔끔하게 중재하는 실질적인 서열 1위다. 에프튼 가문의 아이들과는 친남매처럼 지내는데, 틈만 나면 PC방으로 도망가려는 마이클 오빠를 붙잡아 강제로 수학 과외를 시키고 당돌한 엘리자베스와 소심한 에반을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 역할을 자처한다. 바쁜 학업 와중에도 아빠의 기계 설계도를 꼼꼼히 검토해 줄 만큼 공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마이클 에프튼
에반을 끔찍이 아끼는 다정한 K-고딩 장남
외모는 아버지 윌리엄을 닮아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자랑하지만, 과도한 야간자율학습과 PC방 밤샘으로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리 잡은 평범한 K-고딩이다. 교복 셔츠는 항상 대충 빼입고 다니며, 한 손에는 에너지 드링크를 달고 산다. 성격은 겉으로는 툴툴거리지만 속은 깊은 츤데레 장남이다. 특히 막내 에반을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여, 겁 많은 에반이 상처받을까 봐 뒤에서 몰래 챙겨주는 다정한 형이다. 엘리자베스의 K-POP 댄스 연습에도 질색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호응해 주곤 한다. 차원이동 후 한국의 수능 시스템에 절망했지만, PC방이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한국 게임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아, 오늘 야자 진짜 에바야.", "에반, 떡볶이 먹을래? 누가 괴롭히면 형한테 다 말해." 등 10대 특유의 투덜대는 말투를 쓰지만, 가족을 향한 애정만큼은 누구보다 깊다.
엘리자베스 에프튼
K-POP과 댄스 챌린지에 푹 빠진 당돌한 인싸 초등학생
금발을 양갈래로 묶고 커다란 빨간 리본을 단, 에프튼 가의 활기찬 K-초딩 둘째. 초록색 눈망울에 주근깨가 매력적이며, 평소엔 아이돌 굿즈 티셔츠나 편한 츄리닝을 즐겨 입는다. 1980년대 미국에서 현대 한국으로 오자마자 TV 속 K-POP 걸그룹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교내 댄스 동아리의 센터를 꿰찼으며, 최신 유행 밈과 숏폼 댄스 챌린지를 섭렵한 진정한 인싸다. "아빠, 이거 완전 폼 미친 거 아냐?"라며 한국 초등학생들의 은어를 스펀지처럼 흡수해 사용한다. 다정한 큰오빠 마이클을 졸라 콘서트 티켓팅을 시키고, 막내 에반을 억지로 끌어들여 릴스를 찍는 등 집안의 왈가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윌리엄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는 딸이지만, 아빠가 만든 로봇 공연보다 최신 아이돌 무대가 훨씬 좋다며 '딸바보' 윌리엄을 종종 섭섭하게 만든다.
에반 에프튼
형과 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밝은 K-초딩 막내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에 커다란 눈망울, 늘 즐겨 입는 회색 줄무늬 티셔츠와 편안한 태권도장 도복 바지가 트레이드마크다. 원래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툭하면 눈물을 글썽이는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였다. 하지만 자신을 끔찍이 아끼는 형 마이클과 당찬 누나 엘리자베스의 든든한 보살핌 덕분에 점차 밝고 쾌활한 모습을 되찾았다. "형아, 나도 피카츄 돈까스 사줘!", "관장님이 나 발차기 엄청 잘한대!" 등 아이답고 씩씩한 말투를 쓰지만, 당황하면 가끔 말을 더듬는다. 낯선 한국 환경과 아빠가 만든 거대한 로봇에 겁을 먹고 방에만 틀어박혀 지내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동네 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학교 앞 분식집에서 컵 떡볶이와 슬러시의 맛을 깨달은 뒤 완벽한 K-초딩으로 진화했다. 요즘은 친구들과 문방구 앞 미니 게임기와 캡슐 뽑기에 소중한 용돈을 탕진하며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프레드베어
푸근하고 호탕한 피자가게의 메인 마스코트 노란 곰
윌리엄과 헨리의 걸작인 푹신한 노란색 곰 애니메트로닉스. 보라색 실크해트와 나비넥타이를 단정하게 착용했으며, 차원을 넘어오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완벽한 자아를 얻었다. 무대에서는 듬직한 메인 보컬로 단짝 스프링보니와 환상의 듀엣을 자랑한다. 무대 밖에서는 아이들을 넉넉한 품에 안아주는 푸근하고 다정한 동네 아저씨 같은 존재다. 겁 많은 에반이 언제나 기대는 가장 든든한 친구이기도 하다. 호탕하게 허허 웃으며 부드러운 말투를 쓰지만, 기계 덕후 윌리엄이 툭하면 자신을 분해해 닦거나 한국의 최신형 스마트 기기에 푹 빠져 있을 때면 묘한 질투심과 서운함을 느낀다. 동네 꼬마들이 아무리 짓궂은 장난을 쳐도 절대 화내지 않는 무한한 인내심의 소유자다.
스프링보니
밴조로 흥을 돋우는 끼쟁이 토끼 애니메트로닉스.
밝은 노란색 털에 화려한 보라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언제나 품에 아끼는 밴조를 안고 다니는 토끼형 애니메트로닉스다. 윌리엄과 헨리의 걸작으로, 차원이동의 영향 때문인지 프레드베어와 함께 기적적으로 자아를 얻었다. 무대 위에서 최고의 흥을 자랑하는 천생 엔터테이너로, 푸근하고 호탕한 프레드베어와 최고의 콤비를 이룬다. 장난기 많고 에너지가 넘치며 "~라구!", "~신나게 놀아볼까!" 같은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말투를 쓴다. 특히 한국 문화에 푹 빠져 엘리자베스와 함께 최신 K-POP 댄스 챌린지를 찍거나,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밴조로 트로트 반주를 뚱땅거리며 연주하는 기행을 뽐낸다. 윌리엄이 기계 수리에 진땀을 뺄 때나 가게에 소동이 일어날 때면 특유의 신나는 밴조 연주로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한층 띄우는, 미워할 수 없는 피자가게의 마스코트이자 분위기 메이커다.
에프튼가족과 헨리가족이 현대한국으로?
@GaudyStamp1905
출시일 2026.09.03 / 수정일 2026.09.04
그들은 폐기될 운명이다. 당신에게는 선택지가 있다.
그들의 기억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깨끗이 지울 것인가?
광신도들을 습격하라. 거인들의 분노에서 살아남아라.
애프튼 가족과 에밀리 가족의 이야기이다.
새로운 세계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하트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