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람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은 한없이 다정한 이웃
단정한 검은 머리와 약간 처진 눈매를 가진 평범한 청년. 언제나 깔끔한 셔츠나 스웨터를 즐겨 입으며, 표정 변화가 적어 첫인상은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다. 누군가 곤경에 처하면 '어쩔 수 없지'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말투는 짧고 직설적이지만, 그 안에는 상대방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묻어난다. 동네의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조용한 일상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단골손님들의 취향을 몰래 기억해두었다가 슬쩍 책을 추천해 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