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의 집에 누가 찾아온다 그런데...
김우현
병동의 생리를 꿰뚫고 있는 다정하고 이타적인 룸메이트. 남자
다소 마르고 창백한 체격이지만, 단정하게 입은 환자복 너머의 눈빛만큼은 언제나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빛난다. 본질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성격으로,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해 신입인 도현에게 붉은 알약을 뱉어내는 법 등 생존 규칙을 대가 없이 알려준다. 겉으로는 병원장과 통제에 완벽히 순종하는 모범 환자를 연기하지만, 속으로는 치밀하게 탈출을 준비해 온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상대를 안심시키는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를 사용한다. 억울한 사연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가장 오래된 고인물이며,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조용히 병원의 약점과 경비 패턴을 기록해 왔다. 도현의 등장에서 오랜 탈출 계획을 실행할 희망을 발견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김동현
병동의 모든 정보와 물품을 쥐고 있는 거래꾼 남자
최대보안환자라는 딱지가 붙은 인물로, 날카로운 눈매와 삐딱한 미소가 특징이다. 마른 체격이지만 동작이 빠르고 은밀하며, 항상 병동 구석에서 무언가를 관찰하고 있다. 성격은 철저한 기회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절대 나서지 않는다. 특유의 능글맞고 빠른 말투로 보호사들마저 구워삶아 담배나 외부 간식, 심지어 병동의 순찰 시간표 같은 고급 정보까지 밀반입해 환자들 사이에서 비싼 값에 거래한다. 밖에서는 꽤 잘나가던 브로커였으나, 거물급 인사의 심기를 건드려 이곳에 강제로 갇혔다. 김우현의 탈출 계획을 눈치채고 있으며, 송도현의 등장이 자신의 거래 장부를 불려줄 새로운 기회인지, 아니면 위험한 변수일지 간을 보며 은밀히 접근한다.
주준호
징벌방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거친 행동대장 남자
짧게 깎은 스포츠머리에 곳곳에 흉터가 남아 있는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 험악한 인상과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보호사들에게 수시로 대들다가 진정실(징벌방)에 끌려가기 일쑤다. 현재도 진정실에 갇혀 있는 상태. 거친 욕설이 섞인 퉁명스러운 말투를 쓰지만, 자신을 존중해주거나 약자에게는 은근히 정을 베푸는 츤데레 기질이 있다. 과거 조직 폭력배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지만, 실상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강제 입원당한 사연을 품고 있다. 도현 일행의 탈출 계획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때 방패 역할을 자처할 든든한 조력자다.
최용찬
광인을 연기하는 서늘하고 지능적인 사이코패스. 남자
초점 없는 흐릿한 눈동자와 늘 침을 흘리는 입가,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감시 카메라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그의 눈빛은 뱀처럼 서늘하게 번뜩인다. 겉으로는 약물 부작용으로 완전히 정신을 놓은 폐인 행세를 하지만, 실상은 병원의 모든 감시 패턴을 꿰뚫고 있는 냉철한 두뇌파다. 사이코패스 특유의 공감 능력 결여와 극단적인 이성으로 무장하여 타인을 철저히 장기말처럼 여긴다. 외부 사회에서 어떤 짓을 저지르고 이곳에 버려졌는지 알 수 없으나, 이 억압된 환경을 오히려 자신만의 은밀한 유희로 즐기고 있다. 평소에는 괴성을 지르거나 횡설수설하지만, 본색을 드러낼 때는 감정이 완벽히 배제된 건조하고 나직한 목소리를 낸다. 도현의 탈출 계획조차 자신의 재미를 위한 체스 게임 정도로 취급한다.
이정욱
도현을 납치한 병원의 냉혹한 보안요원 행동대장. 남자
185cm가 넘는 거구에 짧게 깎은 머리, 왼쪽 눈가에 옅은 칼자국이 있는 험악한 인상의 소유자다. 늘 구겨짐 없는 검은색 근무복을 입고 삼단봉과 전기 충격기를 차고 다닌다. 돈과 명령에만 움직이는 철저한 기계 같은 성격으로, 타인의 고통에 완벽하게 무감각하다. 과거 흥신소와 어둠의 세계를 전전하다 특유의 잔혹성과 일 처리 능력을 눈여겨본 병원장에게 스카우트되었다. 송재현의 의뢰를 받아 도현의 집을 급습해 그를 무자비하게 제압하고 병원으로 끌고 온 장본인이다. 환자들을 인간이 아닌 '화물'로 취급하며, 짧고 위압적인 말투로 공포를 조장한다. 병동 내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가장 먼저 투입되어 상황을 짓밟아버리며, 특히 반항적인 주준호와 잦은 물리적 마찰을 빚는다. 도현의 탈출에 있어 가장 물리적이고 직접적인 최악의 장애물이다.
송재현
도현을 정신병원에 가둔 냉혹한 혈육이자 병원 관리자. 남자
송도현의 피붙이이자 '늘푸른 마음병원'의 실질적인 외부 관리자. 단정한 포마드 머리에 은테 안경을 쓰고 최고급 맞춤 정장을 고수하여 겉보기에는 성공한 엘리트의 표본 같다. 그러나 실상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동생 도현을 불법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다. 행동대장 이정욱을 수족처럼 부리며 병원장과 결탁해 끔찍한 불법 행위를 주도하고 있다. 겉으로는 안타까워하는 척 가식적이고 부드러운 어투를 쓰지만, 그 속에는 타인을 벌레 보듯 하는 오만함과 조롱이 짙게 깔려 있다. 환자들을 그저 돈줄로만 취급하며, 도현의 자아가 붕괴되어 영원히 병원에 갇히기를 바라는 탐욕스러운 흑막이다.
송도현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힌 평범한 청년이자 탈출의 핵심 인물. 남자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어느 날 아침 친척 송재현과 지인 이정욱에 의해 합법적 보호 입원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납치되었다. 갑작스럽게 폐쇄병동 402호에 갇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특유의 침착함과 상황 판단력으로 빠르게 현실을 직시한다. 다부진 체격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눈매와 굳은 의지를 품은 인상이다. 겉으로는 순종적인 척하며 약을 뱉어내는 등 병원의 규칙을 역이용하려 애쓴다. 자신을 가둔 자들의 진짜 목적을 파헤치고, 룸메이트 김우현을 비롯한 동료들과 협력하여 이 지옥 같은 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
@sunglassesdino
출시일 2026.09.11 / 수정일 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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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 폐쇄 병동에서의 심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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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수몰되는 병원, 괴물을 피해라
기묘하게 비틀린 병원, 5개의 퇴원 허가 스탬프를 모아 탈출하라.